해커톤 현장에서 만나 소중한 인연으로 - ZukBox 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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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in readApr 2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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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열정, 열정!”

해커톤을 한 줄로 설명하기에 이만한 문구가 없습니다. 혼자서는 해내지 못했던 기적 같은 일들이 단 48시간 동안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팀이 없어도 괜찮습니다. 1인 참가자도 해커톤 할 수 있습니다. 여기 JunctionX Seoul에 열정 가득한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지요!

현장에서 팀을 결성해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낸 ZukBox 팀을 만나봤습니다. 지금부터 JunctionX Seoul 2020에 참여한 세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오랜만에 인터뷰로 만나뵌 ZukBo팀. 우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ZukBox팀의 진성님, 형진님, 주원님, JunctionX Seoul 2021 오거니이저 Aaron Kim.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와 현재 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형진 : 저는 디자이너로 해커톤에 참여한 김형진입니다. 퇴사 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주원 : 저는 해커톤 당시 서버와 기획을 담당한 이주원입니다. 화상채팅어플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진성 : 저는 핀테크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이진성입니다. Mash-Up 동아리에서 4기수째 활동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즐기고 있습니다.

Mash-Up 동아리는!
성장의 즐거움을 아는 사람들이 모인 IT 연합동아리입니다. 6개월 단위로 기수가 운영되며 동아리 내부 해커톤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열정 넘치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면, Mash-Up을 주목해주세요! 홈페이지, 페이스북, 블로그

JunctionX Seoul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주원 : 해커톤 플랫폼에서 Junction을 먼저 발견했습니다. 외국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글로벌 해커톤이라는 점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마침 JunctionX Seoul 일정이 가까워 바로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진성 : 저희 Mash-Up 동아리 단톡방에서 팀원을 구하는 글을 보고 관심이 갔습니다. 코로나로 사람들과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아 허전하던 참, 동아리원들과 함께 지원했습니다.

JunctionX Seoul에서 무엇을 만드셨나요?

형진 : 저희 팀은 NAVER Z 트랙에서 위치기반 음악 공유 소셜 서비스 ‘ZukBox’를 제안했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연결고리가 무엇일까 고민하다가 ‘음악’이라는 키워드를 떠올렸고, 제페토 아바타와 함께 지도 위에서 음악을 공유하는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ZukBox는 어떻게 결성된 팀인지 궁금합니다!

형진 : 저와 진성님은 Mash-Up 동아리원이고, 주원님은 JunctionX Seoul에서 팀빌딩을 돕기위해 운영하는 슬랙에서 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인 주원님께서 써주신 소개글을 보고 저희가 러브레터를 보냈죠. 주원님의 활기찬 에너지 덕분에 첫 만남이란 말이 무색하게 너무 잘 어우러졌었습니다.

1인 참가자로서 주원님의 TIP을 전수해주세요!

주원 : 최대한 나대야 합니다.(웃음) “나 팀원 없어!!”라고 많이 말하고, 주눅 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팀빌딩이 겁난다면, 운영진을 찾아가는 게 좋습니다. 저 역시 첫 해커톤 참여 당시 외국인들 사이에서 당황했던 적이 있는데, 운영진이 친절하게 팀원을 연결해 주신 경험이 있습니다.

온라인 해커톤을 즐길 수 있었던 비결이 있다면?

진성 :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이벤트 참여하기! 라디오 방송, 아침 요가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많아서 정말 재밌었습니다. 인스타그램 해쉬태그 이벤트에 당첨되어 상품도 받았죠.(웃음) 팀원들과 적극적으로 참여한 덕분에 JunctionX Seoul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요가 이벤트에 참여한 ZukBox팀의 진성님, 형진님

해커톤 이후, 여러분의 삶에 어떤 변화가 찾아왔나요?

주원 : JunctionX Seoul 2020은 설레임과 긴장, 뭐든 할 수 있을 것만 같은 열정이 공존하던 순간이었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죠. 해커톤 이후에도 팀원분들과 많은 정보를 교류할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진성 : 저는 답답한 일이 있을 때마다 유튜브에 업로드된 해커톤 당시 영상을 돌려보곤 합니다. 열정 넘쳤던 그때를 회상하면 힘이 나더라고요.(웃음) 영상이 남아있어 해커톤을 마치고 회고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JunctionX Seoul의 미래 참가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형진 : 해커톤은 하나의 페스티벌입니다. 특히 Junction은 외국인들과도 어울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죠.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해커톤 자체를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프로젝트가 잘 안 풀리면 JunctionX Seoul 이벤트에 참여해서 커피라도 받아먹자!(웃음)

열정 가득한 형진님, 진성님, 주원님의 인터뷰 어떠셨나요?

코로나 시국에 좋은 사람들과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JunctionX Seoul은 올해도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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